Cheong_so’s At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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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돌아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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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돌아오며
혼잣말
설에 긴긴 터널속을 지날 무렵, 비상구까지의 거리를 알려주는 표지판을 보았다. 양 옆으로 얼마나 남았는지 거리로 알려주는걸 보며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비상구로 향해야만하는 사람의 다급함에 대하여 곱씹기도했다. 일을 하면서, 디자인을 하면서 점점. 우리는 현실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곤 한다. 겨우 터치나 마우스 몇번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건너에는 실제하는 사람들이 있다. 현실에서만 이루어지는 경험이 반드시 있다.
날짜
2024/02/12 12:00